🌿 "자연임신 성공기: 내가 한 노력들을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자연임신 성공기와 그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해 보려고 해요. 저희도 한때는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꾸준한 노력과 작은 습관들이 쌓여 드디어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지 6개월이 넘어갈때쯤 안생겨서 불안했는데, 제가 기존에 하던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꾸면서 좀 더 가능성이 커졌던것 같아요.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연임신을 위해 실천했던 방법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 1. 배란 주기 정확히 체크하기
임신 준비의 첫 걸음은 배란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에요.
사실 배란
- 배란 테스트기 사용: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0~14일 사이에 배란이 이루어지므로, 이 시기에 아침 첫 소변으로 배란 테스트기를 사용했어요. (제가 사용한 배테기 : 스마일배란테스트기)
- 앱 활용: 저는 스마일리더 라는 어플을 사용했는데 생리기간을 입력하면 대략적인 배란이 이때쯤 하겠다 하는 날을 표시해줍니다 그러면 그 표시한날에는 꾸준히 테스트기를 하여 사진을 찍어서 어플에 올리면 수치를 표시해줍니다. 수치가 9이상이 나온다면 배란되기전날이거나 전전날이기 때문에 그때 부부관계를 하면 확률을 높일수 있습니다
- 산부인과에서 배란일 받기 : 배란테스트기를 못믿겠다 하시면은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배란일을 알수있습니다 자주 병원을 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초음파로 보고 정확하게 알수있고 부부관계를 해야하는 날짜도 받을수 있으니 임신을 원하시는 분들은 하루하도 빨리 병원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Tip: 배란일 전후 2~3일 동안은 꾸준히 부부관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단,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핵심!
🍽️ 2. 임신 준비에 좋은 식습관 실천하기(진짜중요)
임신 준비 기간 동안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식단 관리였어요.
진짜 중요한게 임신에 좋은걸 먹는게 아니라 좋지않은 음식을 안먹는게 더 중요했어요!
몸에 좋은 영양제나 음식은 많은데 보통 몸에 좋지않은 음식은 계속 먹더라구요
저는 6개월동안 자연임신이 안되어서 그이후로 임신되기 2달정도 절대 먹지 않은 음식 목록이 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을땐 이것만 지켜도 몸자체가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달음식 : 배달음식에는 어떤 조미료나 양념이 들어간지 잘 알수없기때문에 아예 먹지 않았어요
- 밀가루음식: 면,과자 모두 포함입니다 밀가루가 조금이라도 들어간건 아예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 달달한음식(과일포함): 아이스크림좋아했는데 입에도 안댔어요 심지어 과일도 안먹었습니다... 괴로웠지만 그냥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고 몸을 아예 바꾸고 싶어서 참았습니다
- 술,담배: 담배는 원래 안했지만 술은 남편이랑 같이 먹는거 참 좋아했는데요 술도 입에 대질 않았습니다
Tip: 그리고 몸을 차게하는 성분의 모든 음식들을 다 피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두달정도 후에는 배란일에 맞춰서 시도해보았을때 바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
🏋️ 3. 운동 + 스트레스 관리
저는 사실 헬스장 다닌지 5년정도 되었는데요. 그 유명한 저속노화 선생님께서 이런말을 했죠. 몸에 좋은 영양제 먹는거보다 운동이 훨씬 효과가 좋다구요 . 답은 정해져있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힘들긴 합니다
그런데 간절히 원한다면 하기싫은것도 해야되겠지요? 저는 처음에 헬스를 시작한건 체력을 기를려고 시작한건데 하다보니 재밌고 저랑 잘맞아서 지금까지 헬스장을 꾸준히 갔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저의 노산이지만 임신이 되게해준것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 걷기같은 유산소도 좋지만 헬스,필라테스,등 근력운동을 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자연스레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 요가: 호르몬 균형과 스트레스 완화
- 근력 운동: 골반 근육 강화 (스쿼트, 브릿지 동작) - 저는 하체운동할때 런지를 주로 했습니다
또한 심리적 안정도 중요한 만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다음을 실천했어요.
- 명상과 깊은 호흡: 하루 10분씩 조용히 앉아 호흡에 집중
- 배우자와 대화: 걱정거리나 기쁨을 서로 나누며 마음의 짐을 덜었어요
- 취미 생활: 독서, 음악 감상 등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했어요
💊 4. 꼭 챙긴 영양제 & 건강검진
식단으로만 채우기 어려운 영양소들은 영양제를 통해 보충했어요. 제가 임신전에 챙겨먹던 영양제 입니다
- 엽산: 임신 전부터 하루 400~600mcg 섭취
- 비타민 D: 하루 1000~2000 IU 복용
- 유산균
- 비타민C
-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저는 종합비타민은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 정기 검진도 중요해요.
- 기본 건강검진: 호르몬 수치, 자궁 상태 체크,난소나이검사(amh)
- 배우자 검진: 정자 건강 확인 (정액 검사)
Tip: 평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의 정자상태도 중요하니 반드시 같이 검사를 받아야 해요
🌸 5. 긍정적인 마음가짐 유지하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했던 것은 긍정적인 마음이었어요.
정말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먹을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저도 피임만 안하면 한번에 되는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임신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매달 결과를 기다리며 실망했던 적도 많았고 내탓인지 남편탓인지 신경이 날카로워 지더라구요.그래도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아기가 올 거고 , 자연임신 아니더라도 여러 선택지가 많으니까 맘편하게 신혼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남편과 놀수있을만큼 많이 놀러 다니고 희망을 놓지 않았어요. 배우자와 함께 아기신발도 사서 장식도 해보고 아기 옷도 한번 보러다녀보고 절에가서 소원빌고 절도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 기다림의 시간, 소중하게 보내세요
38세, 자궁근종에 조건이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혹시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이 작은 희망이 되었길 바랍니다. 나의 속도에 맞춰, 나의 방식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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